1. 처남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스라엘 선교사로 있으면서 여러가지 사역을 하고, 특히 전쟁중에도 그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그 땅에서 섬기다가,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선교사로 사역을 하면서 목사로의 콜링에 순종하여, 목사안수를 받았는데, 그 과정이 궁금하다.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하셨고, 그 순종의 과정중 일어난 많은 간증을 듣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다. 그래서 다음주가 기대가 된다. 주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실것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2. 미국교회 찬양인도를 할 때면 스스로 느끼는 것이 많이 있다. 사실 미국교회 찬양인도를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솔직히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는데, 그렇게 찬양을 인도하게 되면, 주님께 부끄럽다. 그리고 회개해야 함을 깨닫는다. 전심으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깨닫게 하시는 것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 예배를 준비하듯이, 미국교회 예배를 준비하라는 것이었다. 잘못된 나의 모습을 찬양 인도를 하면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어스틴 안디옥 교회 예배에 처음 방문하신 성도님이 계셨다.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의 소개로 안디옥 교회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교회 성도님을 잘 아시는 분이신데, 성당을 다니시는 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교회를 찾는 분이 계셔서, 안디옥 교회 전도지를 사진찍어서 보내주셨고, 그 사진을 보시고 찾아오신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심묘막측 함을 또 느낀다. 내 예상을 뛰어넘는 주님의 은혜를 또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4. 교회를 처음 오신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해 교회도 알아보고, 설교를 들으시면 교회를 방문하시기로 결정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교회가 시작되기전에, 코로나를 통하여서 홈페이지와 설교 영상을 올리는 모든 것들을 배우고 익히게 해 주셨는데, 결코 헛된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주님 안에서 훈련된 모든 것은 주님께서 준비시켜 주시는 모든 것임을 믿고, 철저히 배우도록 해야겠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제직회가 있었다. 제직들이 전부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오늘 제직회를 통하여서 교회 내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어느정도 수정도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혼자 이런 저런 결정들을 했어야 했는데, 제직들이 함께 하니 너무 감사하다. 제직들을 통해 안디옥 교회가 더욱 더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