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부터 사랑이 DECA 참석을 위한 공항 라이드를 해 주었다. 이번에는 DECA 대회에 참가자 자격이 아닌, 학교 DECA 리더십으로 함께 가게 되었는데, 리더십들까지도 모든 경비 지원이 다 나온다고 하면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DECA 에 조인해서 가게 되었다. 주일을 안디옥 교회에서 드리지는 못하지만, DECA에 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이미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했기에, 가서도 잘 하리라 믿고, 보냈는데, 예배를 잘 드렸다고 연락이 왔다. 어디를 가서든지 믿음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임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기도하는데, 이렇게 한번씩 훈련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잘 지내고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2. 아내가 발바닥 통증이 있음에도 한국학교를 다녀왔다. 감사한 것은 치료를 받은 후 조금씩 좋아져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학교 학생들도 자신에게 주어진 영혼들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을 통해 내가 도전을 받는다. 할 수 있는 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어서 아내에게도 감사했다.
3. 오늘 예배 중에는 오랜만에 뵙는분들이 몇분이 계셔서 감사했다. 그 중에는 이미 타국으로 떠났던 분도 계셨는데, 아틀란타로 출장을 오셨다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어스틴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셨다고 말씀해 주시는 성도님이 계셨다. 목회자로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계시지는 못했지만, 있는 동안 1:1제자 양육도 하고, 서로 삶속에서의 고민과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대한 나눔이 있었기에, 이렇게 찾아와 주신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외에도 일 때문에 주일에 참석을 못하시다가 오신분들도 계셨기에 감사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들을 위해서 동일한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4.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려는 성도님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그리고 많은 숫자는 아니고, 언제 떠나게 되실지 모르는 상황에 있지만, 안디옥 교회에 등록을 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결정하시고 새가족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이 계심에 감사했다. 예수 그리스도 한분으로 만족하며 그분을 닮아가려는 성도들이 넘치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오늘부터 안디옥 교회는 "기도에 관한 시리즈 설교"가 시작되었다. 이 설교를 통하여 기도의 불이 붙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감사한 것은 이미 오늘 기도에 응답을 받은 분들이 계시다는 소식을 여기저기서 듣게 되어 감사하다. 응답받는 기도.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 때, 우리의 기도는 100% 응답되어질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