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가 어제 치료받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통증이 있지만,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는데,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치료를 통해서 효과가 나타나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길 계속 기도한다.
2. 한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도 하나님은 그런 열정의 청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하지만 청년의 때의 열심이 잠시 잠깐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우선순위를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 조언도 해 주었다. 한번 타오르고 마는 신앙이 아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까지 거쳐가야 하는 여러가지 과정들을 나누었다. 조언을 하면서, 이런 청년들을 앞으로도 계속만나 믿음으로 멘토링을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런 기회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기도하는 제목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문득 내가 하는 기도는 예수님의 필요가 아닌 내가 생각하는 교회의 필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필요하신 것이 있으면 이미 채우셨으리라 생각 들었던 것었다. 결국 내가 예수님을 더욱 의지 해야 하기에 그 필요를 느끼게 해 주신 것 같았고, 그것을 통해 기도하게 하신 것 같다. 내가 주님께 기도해야 하기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귀한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4. 교회 성도님 댁으로 식사 초대를 받아 방문을 하였다. 그동안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간증을 들었다. 식사도 대접을 받고, 귀한 간증도 들었기에 나는 말씀으로 초대한 분들을 위해 은혜를 나누어 드렸다. 이렇게 심방 할 수 있는 성도들이 계심에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무엇을 하던지 과하면 안된다. 오늘도 음식이 맛있다는 이유로 과식을 한 것 같다. 식사를 한지 4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절제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아무리 맛있는 산해진미가 눈 앞에 있어도, 절제를 통해 나 스스로를 컨트롤 해야 한다. 요즘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절제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일부터 다시 음식을 향한 절제 훈련에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