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새벽에 열심히 아이들 점심 식사를 만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이 되었기에 어제 볶음밥에 이어 오늘은 크림 스파케티 ^^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와서 점심 스파케티가 맛있었다고 엄지척을 해 주었다. 아이들에게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2. 오늘 TEE2권을 통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확실하게 정의하고 깨닫고,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했다 말할 수 없음을 나누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한 것은 TEE 수업을 할 때마다 믿음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것을 서로의 나눔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3. Staff meeting 을 하며 미국교회 딤임 목사님 생신 파티를 함께 하였다.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케잌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도님들과 staff 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이 느껴졌고, DAVE 목사님이 PVLC 교회 담임목사님으로 계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미국교회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이런 따뜻한 모습을 보니, 귀한 교회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많이 드는 순간이었다.
4. 아내가 필라에서 모든 장례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바쁜 하루였다. 그럼에도 모든 일정들이 겹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