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왜 그리 피곤한지, 밀렸던 것이 너무 많이 있었는데, 오늘 하나씩 해결을 했다. 특별히 묵상과 오감사를 업데이트 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다시한번 생각하니 감사와 찬양이 저절로 나왔다. 주님이 행하셨다. 앞으로도 주님이 행하실 것이다.
2. 어제 선물이 하나 도착했다. 내가 필라 안디옥 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할 때 사용을 하던 마이크였다. 교회 성전을 이전하고 나니 마이크가 필요했는데, 필요를 채워주시는 은혜를 이렇게 또 체험을 하게 해 주신다. 앞으로 계속해서 마이크가 더 많이 필요하기를 기도한다. 그만큼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팀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로 차고 넘치길 기도한다.
3. 오늘 세차를 하였다. 지난 월요일 토네이도가 온 후 차가 정말 흙먼지로 뒤덮여 있었는데, 바쁜 일정속에서 세차장을 갈 수 없었다. 오늘은 도저히 더이상은 견딜 수 없어 세차장을 방문했고, 세차를 하고 나니 너무 깨끗한 차로 변신했다. 세차장을 나오면서 우리 안에 죄로 찌들어 있는 모든 때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영적 세차장에 들어갔다 나오면, 우리의 죄는 눈보다 더 희게 되어지게 된다는 것이 생각났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 깨끗함을 받았으니 찌든 때에 물들어 있는자들을 찾아 영적 세차장으로 데리고 가야 할 일만 남았다.
4. 4월에 있을 Combined Worship을 위해서 찬양 곡을 고르고 있다. 미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들이 찬양을 하는 시간에 정말 뜨겁게 주님께 목소리 높일 수 있기를 기도하며 찬양곡을 선정하여서 알려주었다. 이메일로 답장이 왔는데, opening 을 할 때에도 찬양을 인도 해 달라고 요청을 해서 또 곡을 선정중에 있다.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을줄로 생각이 된다. 계속 기도하면서 준비해야겠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회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5. 오늘 하루 여러가지 밀렸던 일을 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매일 매일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어스틴에 와서 처음 1년반과는 완전히 다를 것 같다. 새로운 하나님의 날들을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하고, 주님의 속도를 맞추어 나아가기로 결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