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늦게까지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오늘은 어제보다는 더 오래 잘 수 있었다. 어제 보다 더 잘 자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다. 어제보다 더 좋은 기분으로 일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노회 마지막 아침식사를 호텔에서 하면서 몇몇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세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게 되었다. 교회를 개척한 나로서는 참 도전이 되는 말씀들과,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다.
3. 노회 올 때에는 비행기 티켓 check in 이 늦어서,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정시에 했기에,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게으르지 않고 정신차리고 부지런히 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주님의 허락하신 영역안에서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할 때, 내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음을 또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했다. 게으른 목회자가 되지 말자!
4. 집으로 돌아왔다. 집이 제일 좋다.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서 너무 좋다. 이 만남이 감사한 오늘이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했다. 한국에서 아시는 사모님이시자 전도사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조카가 어스틴에 출장을 오게 되었다면서, 주소를 알려주셨는데, 우리 교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것 같다. 이렇게 영혼을 붙여 주신다. 물론 신앙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안내해야겠다. 이 후는 주님께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