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들 가족이 미국으로 직장때문에 이주를 하면서 어머니가 되시는 권사님께서 함께 방문하고 3개월 정도 머물다가 한국으로 가셨다. 미국에 계신 동안 우리 교회에 출석을 하셨는데, 한국에 잘 도착을 하셨다고 연락을 해 주셨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주님 안에서 함께 교제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데, 부족한 종 잊지 않고 연락을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준이 태권도 라이드를 해 주고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밖에서 찬양을 들으면서 걸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학교를 못갈 정도로 추웠는데, 언제 추웠냐는 듯이 오늘 낮에는 기온이 75도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찬양을 들으면서 걸으며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어스틴은 오늘같은 날이 어울리는 도시인듯 하다. 따뜻함을 다시 찾아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했다.
3. 요즘 이렇게 먹고 싶은것이 많은지 모르겠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많은 부분들을 내려놓고, 운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것이 더 많이 생각이 난다. 지금 이시간도 많은 유혹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잘 견디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4.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하였다. 운동을 안하는 것은 너무 쉽지만, 안하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는 참 어렵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날씨도 좋아지고, 건강도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묵상을 나누기도 하고, 운동도 함께 하여서 영육의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해가 조금씩 길어지고 있음에 감사하다. 나는 밤이 긴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해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이 나는 좋다. 시간의 변화는 없다. 하지만 기분의 변화는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기에, 조금씩 길어지는 해로 인해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