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부터 TEE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 이 시간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전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다시 찾아보게되었다. 과거에 힘들고 어렵게 했던 모든 것이 나의 지적 자산이요 영적 자산이 되었음을 이렇게 깨닫게 되었다. 훈련은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든다. 예수님의 제자되는 훈련.. 아직도 계속이지만, 지난 기초훈련을 통해 뭔가 달라진 나를 느끼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2. 변화되는 세상속에서 그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변화에 맞춰 나가지 못하면 나는 그자리에 서 있지만, 점점 더 뒤쳐지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정말 많은 것이 변화되고 있다. 그래서 나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배우고 활용하면서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한가지는 확실하게 기억한다. 변화되는 세상속에 진리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내가 할 일은 변화되는 세상속에 변하지 않는 복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쉬지 않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나는 눈이 나쁘다. 그래서 세안을 할 때면 안경을 빼야 하는데 거울에 가까이 하지 않으면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얼굴을 보기 위해 거울을 가까이 하면, 평상시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아주 크게 그리고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 거울을 보면서 문득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었다. "주님을 거울 들여다 보듯이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이 선명하지도 크게 보이지도 않게 된다" 는 마음이었다. 세상의 것은 어떻게든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반면에 주님은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하고, 그분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분과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그분을 보아야 함을 깨달았다. 가까워 져야 한다. 세상을 보는 시간보다 주님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가까워 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오늘 날짜를 확인해 보니 내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한 첼린지 100일 중 어제가 21일 3주의 시간을 꾸준히 노력한 날이었다. 100일이되려면 아직도 멀었지만, 21일의 꾸준함은 나를 조금씩 변하게 하는 것 같다. 몸의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작은 것 하나의 실천이 뒤이어 다른 것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뭐든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 꾸준함을 지켜 내었을 때, 나도 모르게 나의 다른 영역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깨닫고 있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오감사를 통해 주님께 감사하며, 나 스스로에게 힘을 주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돌아보면 주님께서 내게 허락해 주신 것이 많이 있었고, 그것은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있었던 것임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지금도 주님은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최고의 것을 주시려고 일하고 계심을 깨달았다. 귀한 깨달음을 통해 은혜 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