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이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확인을 해 보았더니, 겨울이라 2-3개월 사용하지 않아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있었다. 겉은 멀쩡하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탈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이런 경우 다시 자전거를 타기위해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야 한다. 타이어에 바람을 넣으면서 주님이 주신 마음이 있다. 우리의 기도의 능력도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바람 빠진 타이어와 같다는 것이다. 나름 주일성수도 하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는 것 같지만, 막상 기도를 하려고 하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게 된다.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첫번째는 성령의 바람을 불어 우리의 바람빠진 영혼을 채워달라고 기도 해야하는 것이다. 성령의 임재하심이 나를 채우기 시작하면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님의 깨달음에 감사하다.
2. 치유와 회복이 있는 수요 찬양 기도회.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내게 너무 필요한 시간이었음을 매번 느낀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시간 맘껏 주님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을 기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내일 미국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나기로 했다. 비전쉐어를 할 수 있기를 요청했는데, 응답을 주셨다. 주님이 어떻게 하실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또 한분의 미국 목사님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주님을 기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1월까지 성경읽기 목표를 둔것이 있는데, 다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몇일 더 남았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고 있다. 포기하는 순간, 나는 결승선에 갈 수 있는 희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하고, 끝까지 도전을 해 볼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5.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였다. 계획한 것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던라도, 미비한 부분은 또 점검하고 또 다시 도전을 해 본다. 매일 매일 도전하고, 실패의 반복이지만, 결코 놓아버리지 않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