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되었다. 아들 라이드를 해 주고, 다시 딸을 라이드, 또 다시 아들에게 가서 픽업을 하고, 아내가 한국학교를 마치고 와서, 다시 딸을 라이드 해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감사한것은, 라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에 시간이 겹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쁘게 라이드를 해 주어야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2. 라이드를 해 주면서, 2주간 아내가 혼자서 이 일들을 감당해주어서 고마웠고, 미안했다. 감사한 것은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아무런 사고 없이 아이들을 잘 care 할 수 있었고, 집에도 큰 문제가 없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했다. 한달전쯤 히터가 고장났었던 것이 생각이 났는데, 그 때 잘 고쳐진 것이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3. 주일 아침 미국교회 예배를 드리러 가면서 지난 주 화요일에 연습을 못한 찬양곡을 들었다. 처음 듣는 곡이고, 어떻게 연주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을 해보았지만, 합주를 하지 않고 혼자서 반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곡이었다. 그런데 교회에 도착하여서 연습을 하는데, 곡이 바뀐 것 이었다. 연습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곡이 변경되어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을 덜 할 수 있어 감사했다.
4. 안디옥 교회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다음 주에 연합예배 특송할 곡을 연습을 하였다. 성도들이 함께 "여기에 모인 우리" 찬양을 하는데, 사실 혼자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 성가대가 이렇게 찬양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면서, 앞으로 주님을 기대해 보게 되었다. 그 날이 속히 올 것을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루의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와서, 한국 방문을 하시고 오신 집사님이 가져오신 창립 2주년 기념품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작년과 같은 물건이었지만, 1과 2의 차이는 참으로 의미가 다른 것 같다. 다른 의미를 감사함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