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커뮤니티 센터가 close 하는 날이다. 덕분에 공식적으로 나도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으니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 해 보면, 나의 죄된 생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편한것만 생각하면서, 좀더 자자, 좀더 눕자 해버리면, 게을러지기 때문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오픈을 하니, 오늘의 여유는 오늘로 끝을 내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운동을 쉬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영적으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어제 기도 편지를 보냈는데, 오늘도 함께 기도하겠다고 연락을 주신 분들이 계셨다. 우리 가족과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계속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했다.
3. 기도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기도제목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한번도 뵌적이 없는, 오직 우리 교회 YouTube 를 통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회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 그 분이 기도제목을 보내오셨다. 언니와 아버지에 대한 기도제목이었다. 타주에서 우리 교회 예배를 드리고, 기도해 주시는 분이시기에, 더더욱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같이 기도하게 된다. 기도의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고, 이 기도를 통해 기도제목들이 응답되어질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4. 저녁에 미국교회 staff 들의 송년모임이 있었다. 오늘은 각자 홈메이드로 무엇인가를 직접 만들어 선물로 가지고 오기로 했다. 식사와 게임을 하고 난 후, 선물 교환 시간이 있었는데, 정말 다들 놀라운 솜씨로 대단한 것들을 만들어 오셨다. 그 중에서도 나무로 천사를 만들어 오신 분이 계셨는데, 감사하게도 우리가 그 천사를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미국교회 송년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귀한 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크리스찬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미국 안에서도 한국교회의 문화만을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