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양춘길 목사님께서 다니엘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영상을 시청했다. 뉴저지 필그림 교회가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지 알고 있었지만, 목사님과 성도들의 하나님을 향한 굳은 결의와 실천은 오늘 말씀을 통해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도전을 받았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어떤 것이지를 도전받게 된 것이다. 나는 말씀에 순종을 어떻게 하는지를 돌아보았다. 어제 말씀을 전하면서 손양원 목사님이 하셨던 순종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는데, 오늘 양춘길 목사님을 통해 확증이 되어진 것이다. 말씀에 순종할 때 주님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말이다. 나의 순종을 돌아보고, 지금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다.
2. 요즘 계속해서 2023년도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주실 말씀에 대해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특별히 눈을 멈추게 하시고, 기도하게끔 하신 구절이 있다. 만약 주님이 원하시는 말씀이라면 이번 한주 기도하면서 확실한 사인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주님께서 허락하실 말씀을 기대하면서 읽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준이 라이드를 하고 나서 운동을 하러 갔다. 새벽에 운동을 하러 가면 사람이 많이 없는데, 라이드를 하고 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살짝 놀랐다. 그 시간이 출근시간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다들 열심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오신 분들일텐데, 이들을 바라보면서 이들은 스스로의 영적인 건강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육신을 위해 투자하는 만큼 영적인 부분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데... 나도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았다. 영적인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훈련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가? 오늘 쉬는 날이라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의 훈련을 하는 시간을 따로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훈련이 필요함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4. 어머니와의 1:1 제자훈련 신앙생활을 오래 하시지 못하였기에 신학적인 용어들이 낯설고 어려웠을텐데도, 열심히 하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는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했다. 제자양육을 하면서 신앙을 점검하고, 어떻게 신앙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어머니에게 복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내게 더 은혜가 되는 것 같아 주님께서 나를 위한 시간을 예비해 놓으셨구나! 생각이 들었다. 한국으로 가시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 하기를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데이빗 선교사님께서 쓰신 책이 출간이 되었다. 이번에는 말씀을 암송을 돕는 책이다. 제목이 마음에 든다 "말씀을 먹자" 그렇다. 우리의 영의 양식이라고 하는 말씀을 우리는 매일 먹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나만 먹는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에게도 잘 먹어야 할 의무를 주님이 주셨기에, 이 책을 통해 먼저 배불리 먹고,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계신 분들을 통해 계속 도전받게 하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