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위로가 다른 이들로부터 전달이 되는 것 같다. 오늘은 귀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받아, 위로가 되는 감사한 날이었다.
2. 성도님의 자녀분 중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 계셨다. 미국에 있지 않고, 한국에서 지내는데, 딸과 떨어져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함께 기도하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순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귀한 가정에 귀한 자녀를 허락해 주신 만큼 더욱 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알아가길 계속 기도해본다.
3. 추수감사주일. 오늘은 예배 시간에 성찬식이 있었고, 성찬 이후 특송을 하였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개척되고 난 후 첫 개인 특송이었기에, 더욱 감사하였고, 이 특송을 통해 성도님들이 은혜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 감사했다. 주님께만 온전히 영광을 올려드린다. 앞으로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서 계속 찬양이 끊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4. 그동안 우리 준이가 기도송과 폐회송을 열심히 반주를 해주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반주를 하는 날이었다. 비록 반주는 마지막이었지만, 다른 모습으로 예배를 섬기게 될 것이다. 아빠를 도와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반주를 해 준 준이가 자랑스럽고, 고마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분 안에 거하기를 기뻐하는 귀한 자녀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동시에 오늘부터 새롭게 반주를 섬겨주실 성도님이 계셨고, 앞으로는 찬양팀으로도 함께 섬겨주실 팀원들도 조인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하나님께서 친히 스스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어 감사하고,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예배와 친교, 그리고 찬양팀 연습을 마무리 하고, 집에 왔지만, 오늘은 특별한 저녁시간이 있었다. 올 한해 작은목자로 섬겨주셨던 분들을 위한 격려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단히 성대하게 뭔가를 해 드릴 수는 없지만,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올 한해 수고하셨다고 격려해 드리고, 또 다음 한 해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쉽지 않은 1년의 시간이었을텐데,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해 주신 분들로 교회가 세워져 나갈 수 있었다. 주님께서 함께 동역할 수 있는 분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