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를 하신 성도님 댁에 심방을 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시작하고 첫 가정 심방이자 이사 심방이었다. 준비한 말씀을 나누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장막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지를 나누었고, 몇몇 성도들이 함께 참석하여서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심방을 받은 성도님께서도 아주 감사해 하셨던 것 같다. 이렇게 심방을 시작함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사역들을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귀한 심방을 통해 모두가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2. 준이가 미국교회에서 준비하는 성극 녹화를 위해 교회를 갔다. 베드로 역할을 하는 준이는 자신이 맡은 역할이 꽤 만족스러웠나보다. 나름 열심히 녹화를 잘 마무리 하였고, 본인이 한 것에 대해서 만족해 하며 기뻐하는 눈치였다. 사실 준이 성격에 아는 사람들, 친한 친구들이 없는 곳에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은 흔쾌히 결정을 하기 어려웠을 텐데, 성극이기에 참여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감사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에는 자신의 성격과 상관없이 참여를 하려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는 준이가 되길 기도한다.
3. 오늘 제 2기 새가족 훈련을 마쳤다. 교회에 대한 소개와, 목회 철학, 교회의 정관등을 나누고 복음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을 했던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한 분들이 참석해서 감사한 시간이기도 했다. 3주간의 시간을 통해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다 소개할 수 는 없겠지만, 최대한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함께 나누었기에, 훈련을 받으신 성도님들께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결단을 하시기를 기도하고 기도해본다. 잘 마무리 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4. 새가족 훈련을 시작하면서 1기 훈련을 마친 분들에게 간증을 부탁을 드려, 오늘도 성도님 한분이 간증을 해 주셨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기가막힌 섭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심을 또 느낄 수 있었다. 왜 이교회로 오게 되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이 이 교회로 인도하셨는가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귀한 간증을 통해 은혜받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거룩한 주일 말씀을 선포하고, 훈련을 하고, 함께 예배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하지만 오늘도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그 중에서도 몸이 아파서 오지 못한 분들이 있기에, 더 기도하지 못한 마음이 들어 주님 앞에 부끄러웠고, 성도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더 열심히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기도가 내가 해야 할 가장 우선순위의 사역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