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운동을 가기 위해 자동차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자동차에 특별한 문제가 될 일은 없었는데, 경고등이 뜨기 시작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다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자동차 키를 start 버튼에 대면서 시동을 걸자 이번에는 시동이 걸렸다. 차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오늘 사역에도 여러가지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시동이 걸린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짧은 지식으로 시동이 걸렸으니 운전을 하면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 보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는 듯 해서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을 잘 하고 돌아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다시 걸어보았을 때, 이상한 문제점들이 발생하였기에, 결국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고, 예약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오늘 점심시간에 와도 된다고 했다.
2. TEE 성경공부 시간이 되면, 가장 먼저 지난 한주간동안 감사한 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도 다들 감사한 일들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어떻게 동행하고 계신지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깨달았던 것이 있었는데, 오늘 그와 똑같은 영적인 깨달음에 대해서 고백하시는 분이 계셔서, 놀랍기도 했고, 주님께서는 내게 이 메시지를 통해서 말씀해 주시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그 메시지를 잊지 않고, 내가 걸어가야 할 그 길을 멈추지 말고 걸어가기로 다시한번 결단할 수 있었다.
3. 한국에 출타하신 집사님께 안디옥 교회 헌금봉투가 잘 전달이 되어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신경을 쓰실 것도 많이 있을텐데, 교회의 물품까지 신경을 쓰게 해 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있는데, 기쁨으로 섬겨 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4. 자동차 점검 예약을 했기에, TEE 훈련이 끝나고 서비스센터로 갔다. 여러가지 자동차에서 일어난 상황들을 설명을 했더니,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크고, 혹시 다른 문제가 생겼으면 샵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터리 문제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도했고, 3시간 정도 기다렸더니 배터리만 교체하면 된다고 하면서, 배터리도 워런티 기간이 남아 있어서 무상으로 교체를 해 주었다고 한다. 더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것도 감사했고, 워린티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어서도 감사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점검을 받아서 그런가... 차를 타보니 더 잘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오늘 저녁 미국 교회 찬양팀 연습시간에는 찬양팀원들은 3명밖에 나오지 못하였다. 다들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참석을 못했는데, 3명이 연습을 해서 그런가... 연습이 정말 일찍 끝날 수 있었다. 사실 전체적인 악기와 싱어들의 합은 주일에 맞추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찬양가사와 일렉과 베이스와의 연주를 서로 맞추어 보기에는 아주 좋은 시간이되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