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자훈련을 위해 교회를 갔는데, 미국교회 스텝분들이 아내 대상포진 걱정을 해 주셨다. 소식을 들었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힘이되는 한 마디 말 "Your wife is in my prayer" 을 해 준다. 기도가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됨을 알기에 고마웠고, 예수님의 사랑을 가진 스텝들을 알고 지낼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2. 기도제목에 대한 응답이 하나씩 있음을 느낄 때마다 감사하다. 오늘도 성도님 중 한분과 대화를 하면서 안좋았던 부분이 많이 좋아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도할 때 주님은 치유와 회복을 허락해 주실 줄 믿는다. 그래서 아내를 위해서도, 또 다른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쉬지 말고 중보해야 함을 깨닫는다.
3. 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것인가? 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바른 결정을 해야 하는데, 어떤것이 바른 결정인지를 잘 모를 때가 있다. 지금도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는 일이 한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기도하고 있는 것은, 내 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일이기에, 그 해답을 찾기가 조금 쉬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히려 이렇게 될 때 나는 고민을 덜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저녁에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메일을 한통을 받았고, 나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확인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주님의 인도하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무것도 몰랐지만, 기도하는중에 조금씩 뭔가 보이게 되는 것 같아 감사했다.
4. 어제 찬양 기도회에 오신 분들 중 한분을 우리 교회 성도님이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한다. 본인은 찬양을 너무 좋아하고, 기도도 하고 싶어서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모른다. 그리고 이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분명 이 지역에 주님께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여 주님께 영광돌리고, 영혼육이 치유받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계속 기도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기도하는 자리를 찾는 이들과 그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교회 계좌로 온라인 헌금이 들어왔는데,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분이시다. 주님의 은혜를 받은 분이 계시다는 생각이다.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주님 앞에 바르게 서 나아갈 때, 방황하고 있던 영혼들이 돌아오게 될 줄 믿고 기대한다. 물론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는 전도와 선교를 통하여 나아갈 것이고, 믿는 이들에게는 바른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나아갈 때 회복함이 있음을 확신시켜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