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가 자신의 용돈으로 가족들에게 한턱 쏨 - 여러가지 유여곡절이 있었지만, 사랑이 덕분에 온 가족이 맛있게 쌀국수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미국교회에 예배 장소 공유를 위한 편지를 보냄 - 앞으로 얼마나 더 보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주님이 준비해 놓으신 예배의 장소가 있을 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편지를 보내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미국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한 교회 한 교회를 살펴보면서 미국 교회들을 위해서도 중보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그들도 지금의 시기에 중보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3. 유독 낮시간이 졸린다 - 시차 적응을 아직도 못한것인가? 아니면 텍사스의 더운 낮의 열기가 나를 졸리게 하는 것인가? 어스틴은 낮 2-4시가 가장 더운것 같다. 그런데 이 때가 식사를 하고 난 후, 식곤증도 있겠지만, 유독 몸이 피곤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오늘도 졸음이 찾아왔다. 견뎌내긴 했지만, 확실히 능률이 떨어짐을 느낀다. 그렇다고 잠깐 누우면 밤에 잠이 오지 않으니 걱정이다. 이 시간에 잠을 깨우면서 내가 활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이렇게 잘 견디고 넘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읽고 싶은 책을 찾다 - 요즘 내게 새로운 세계를 알게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단어들이 몇몇이 있다. 그런데 다음세대의 교회를 준비하면서 꼭 알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 관련된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만 있는 줄 알았더니 미국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었다. (물론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말이다) 너무 읽고 싶어서 바로 결재하고 주문을 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심에 감사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지만 하나씩 알아 나간다면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지 않을까?
5. 설교 준비를 하면서 기대를 하게되다. - 변화될 세상에서 복음을 지키는 법을 발견하고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변화될 세상이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말이다. 하지만 변화된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도 지금까지 잘 지켜져 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임을 확신케 해 주셨다. 말씀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말씀의 은혜를 받게 하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