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6일2023 #토요일 #히브리서9장11절_22절
그리스도께서는 장래에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온전한 장막으로 오직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는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실 수 있다.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고, 이는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도 없다.
히브리서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나의 피흘림이 너의 장래에 좋은 일이 됨을 믿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즉 보혈이 나에게 좋은 일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신다.
옛 언약을 통하여서도 동물의 피 뿌림을 받은 자들은 육체의 부정함이 정하게 되었는데, 이제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통해 나의 양심을 정결하게 하고, 내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셨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믿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그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가?
이는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함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믿는가?에 대한 질문이된다.
왜 이질문이 중요할까를 생각해본다.
이를 믿음으로 나는 죽은 내 양심에서 깨끗하게 될 수 있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한다. 죽은 내 양심... 이 땅에 살아가면서 양심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오직 내 목표를 위해 세상의 수단과 방법을 다 사용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양심의 가책을 느낄정도의 잘못을 하고서, 또 그것을 스스로 느끼고 알면서도, 돌이키지 못할 때가 많이 있었다. 결국 돌이키지 못하면, 주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에는 회개를 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증거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피흘려 돌아가 죽어주심으로 나의 죄를 사해 주셨기에, 언제든지 회개하면 나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에는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못할 때가 있다. 내 양심이 화인맞아 양심이 둔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기도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양심이 항상 주님 앞에 바르게 작동되고 있는지, 나를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다른 이들을 내가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리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나에게 말씀의 잣대를 가지고 냉정하게 비추어 보아야 한다.
이 양심을 믿음으로 회개하여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할 때,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의 피흘리심은 궁극적으로 나에게 구원의 가장 좋은 것이 됨을 알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그 구원의 좋은 것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으로 나의 양심이 깨끗하게 되어, 내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장래에 좋은 일을 지금 이시간에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회개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케 하심에 감사하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저의 양심이 깨끗할 수 있도록 십자가의 보혈을 흘려주심에 감사합니다. 항상 깨어 회개하게 하시고, 혹여라도 양심에 화인맞아 둔감해 지지 않도록, 그렇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