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6일2023 #주일 #사도행전19장1절_10절
바울이 에베소에서 제자를 만나 성령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그렇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된 그들에게 바울이 안수하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여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는 사람들이 열두 사람쯤 되었다. 바울이 회당에서 말씀을 전할 때,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비방하자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오랫동안 강론하니 아시아에 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말씀을 들었다.
사도행전 19: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순종하지 않고 비방하는 자들과 제자들로 세울 자들을 잘 분별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이 선교를 하면서 말씀을 전할 때, 말씀에 반응하는 자들이 있었고, 대적하는 자들이 있었다.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말씀으로 바르게 세우기 위하여서 열심을 내어보아도, 돌아오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목회자는 그들을 끝까지 붙잡고 훈련하고 가르쳐야 한다. 주님의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기에, 맡겨주신 영혼을 위해 수고하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비방하는 자들이 있다. 단순히 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비방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도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기도해주고,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다 쏟을 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갈급해 하며, 주님의 자녀들로 세워져야 하는 이들이 훨씬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오늘 사도 바울 처럼, 말씀을 받고, 순종하는 자들을 제자들로 먼저 세우기 위해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들을 통해서 변화받지 못하는 자들이 변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내가 다 할 수 없음을 인정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말씀으로 제자들을 세우게 될 때, 그들을 통해 주님이 이루어 가실 일들을 기대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오늘 거룩한 주일.
나는 복음으로 성도들을 깨우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께 순종하며 믿는 자들이 일어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할 때, 듣고 순종하는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비방하는 자들도 그 마음에 성령의 변화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