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31일2023 #화요일 #에베소서6장18_24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는 말씀을 주셔서 복음의 비밀을 말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한다. 바울은 자신들의 사정을 알리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특별히 두기고를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있기를 기도한다.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바른 기도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기도를 할 때 바른 기도와 그렇지 못한 기도가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한다. 그런데 그 기도의 주체는 자신이다.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비는 것을 기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 백성들을 위한 기도이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자유함을 위한 기도가 아니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 부탁할 때, 주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기를 기도해 달라고 했다.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기도였다.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는 나의 유익과 영광을 위한 기도가 아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나 역시 나를 위한 기도를 할 때가 많이 있음을 본다.
나의 상황과 여러가지 환경들이 조금 더 좋아지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느 것에만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자신의 상황으로 복음 전파가 좌지우지 될 것에대한 염려는 전해 하지 않는다. 오직 그의 입에서 선포되는 복음이 변질되지 않기를 구하는 것이다.
상황이 복음의 전파를 방해할 수 없음을 본다.
주님은 내가 있는 그 곳에서도 바른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게 해 주신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성령 안에서 깨어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생각이 주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나를 위한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본다.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나를 보지 않고, 내 안에 역사하시고, 나를 통해 복음이 드러내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보고 싶다.
특별히 내가 기도를 부탁을 할 때, 나를 위한 기도부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다시 돌아보아야겠다. 그리고 내 개인 기도 부탁을 할 때에도,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인지를 확인하고 부탁해야겠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내가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성령 안에 거하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생각보다 앞서지 말게 하시고, 내 입을 열어 기도할 때, 먼저 주님의 나라를 구하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과 같은 나의 유익을 하여 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기도와 말씀의 선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