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5일2023 #목요일 #예레미야애가4:11-22
여호와께서 분을 내셔서 진노를 쏟으셔서 시온에 불을 내셨다.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올 줄은 아무도 몰랐고, 그것은 선지자드로가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피로 부정해진 자들은 이방인들에게 여기서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아닌 이방 나라들을 구원을 해 줄 대상으로 바라보았다고 고백하며, 시온의 형벌을 다한 주님께서 다시는 그들을 사로잡혀가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며 에돔은 주께서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고 한다.
예레미야애가 4:12 “대적과 워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의 모든 왕들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루살렘 성문은 절대 함락되지 않을 것이고, 성전 또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유다사람들의 생각이 완전히 무너져 버리는 때에, 이들은 하나님이 아닌 바벨론보다 힘이 세다고 생각한 애굽에게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생각도 하나님은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셨다. 다름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설마’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지를 돌아보았다.
설마 내가 이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는데 내가 원하는일이 잘 안될 수 있겠어?
설마 내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였는데, 이 순종에 하나님이 어려움을 주시겠어?
설마 내가 이렇게 열심히 헌금을 하는데 물질의 어려움을 주시겠어?
설마, 설마, 설마???
하지만, 그 설마 중에 내 죄악이 들어가있다면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설마’라는 단어를 생각한다는 것은, 이미 내가 하나님 앞에서 뭔가가 잘못을 하고 있음에도… 나의 열심과 의와 같은 어떠함 때문에 하나님이 내 삶을 최악으로 몰고가지는 않겠지? 라는 은근한 바램이 아닐까?
설마 무슨일 있겠어? 라는 생각을 하는 즉시, 내가 무엇을 돌아보아야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설마’라는 생각이 들면, 내가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이 없는지를 찾아보아야겠다.
옛말에도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설마는 하나님의 생각보다 내 생각을 더 앞세우는 것‘이기에 내 인생 사전에 없어야 할 단어중에 하나이다.
오늘 하루를 지낼 때 혹시라도 ’설마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설마‘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하루가 되길 원한다.
’설마‘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이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지 아닌지를 먼저 말씀으로 확인하고 시작하면 된다. 무슨 일을 할 때, 먼저 기도로 주님께 묻고, 확인하며 하루를 지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께는 ’우연‘이 없고 ’설마‘가 없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묻고, 움직이는 하루를 지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