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8일2024 #월요일 #갈라디아서5장1_12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우리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율법 안에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고,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려야 한다.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권면은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난 것이 아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만이 효력이 있다. 다른 마음을 품게 만들어 어지럽게 하는 자는 스스로 베어 버려야 한다.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럽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허락한 자유를 스스로 버려, 다시 세상의 노예가 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세상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하여, 다시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 위하여 결국 내가 해야 할 일은 나를 어지럽게 하는 것을 베어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내 안에 있는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속히 베어버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안에 있는 이 누룩은 무엇일까? 무엇이 나를 말씀의 자유함을 속박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속에서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일까?
사실 신앙생활을 하는 것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하고, 선교와 봉사와 친교를 하는 것)이 자신의 시간을 빼앗고, 득이될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내 안에 누룩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나에게 이런 누룩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나는 무엇을 끊어버려야 할까?를 생각해 본다.
말로 교회를 어지럽히고, 관계 가운데 서로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자꾸 나에게 사람들을 판단하게 만들고, 정죄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을 조심해야 한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할례를 전하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는 자임을 분명히 밝힌다.
분별력은 어찌보면 간단하다. 누군가의 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이야기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이야기를 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럼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룩과 같은 이들의 말을 들을 때면, 분명히 그 자리에서 멈추게 해야 하고, 다시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참된 사랑의 모습, 십자가의 은혜와 복음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알려줘야 한다.
매일의 삶 속에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누구를 만나도, 목회자로서 해야 할 말을 바르게 전달하고, 분별하여 참된 예수를 전해주는 모습으로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분별의 영을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고 제가 베어내야 할 누룩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누룩에게 영향을 받는 자들이 있다면 사도바울과 같이 깨우게 하시고, 무엇인 진리인지, 누룩인지를 분별할 수 있도록 바른 복음을 가르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