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1일2024 #토요일 #마가복음13장28절_37절
예수님께서는 때에 따라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마지막 때가 이른 줄 무화과 나무를 보고 배우라고 하신다. 천지는 없어지겠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단지 그 날과 그 때는 아버지만 아신다. 주의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우리는 자고 있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
마가복음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내가 언제 올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너는 정말 깨어 있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단연 눈에 띄는 단어는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일까? 말씀에서는 "깨어 있으라" 앞에 "주의 하라"고 하신다.
"주의 하라"는 것은 "마음에 새겨두어 조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내 삶을 조심스럽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항상 차조심해야 한다. 어디를 다니더라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왜 그럴까? 부주의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조심하면 피할 수 있는 일들을, 부주의함으로 경험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믿음을 가지고,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 항상 주변을 살피고, 위험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 내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괜찮다는 뜻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좀 더 주의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주의하는 삶을 살아야 예수 그리스도가 언제든지 오셔도 그분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나는 '주의하여 깨어 있는 삶을 사는가?'를 질문해본다.
내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데 방해를 하고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내가 주의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길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여전히 내게는 셀폰과의 영적인 전쟁인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 영적인 영역에 큰 타격을 준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리서치 하기 위해 셀폰을 열었다가도 나도 모르게 내게는 유익이 되지 않은 글들을 읽고, 영상을 보게 된다.
어느덧 나를 깨어 있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손에서 멀어지게 해야 하는 것 같다. 매번 결단을 하지만, 하루도 가지 못하는 결단.. 하지만 하루 하루 또 다시 결단하며 가능한 셀폰을 멀리해야한다.
오늘은 검색할 일이 있으면, 셀폰이 아닌 컴퓨터를 사용하기로 한다. (신기하게도 나는 컴퓨터로는 다른 것들을 잘 찾아보지 않게 된다) 그리고 셀폰대신 책을 손에 잡고 있는 하루가 되기로 결단해 본다. "주의하지 않으면 깨어있지 못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는 "주의 하여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다른 것에 집중하며 부주의하게 제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을 용서하소서. 깨어 있지 못하게 하는 셀폰을 손에서 내려놓게 하시고, 셀폰대신 말씀과 책을 들어 내 영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깨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