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30일2025 #목요일 #요한복음8장31_47절
예수님을 믿으면 진리를 알게 되고, 그 진리가 예수를 믿은 이들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하시며 종과 아들의 차이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그들을 거짓의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하시고,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듣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다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너는 누구의 말을 듣고, 누가 너의 말을 듣고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행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거짓의 아비 마귀의 말을 듣고 행한다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먼저 내가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나로부터 나오는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이 세상의 것으로부터인가? 아니면 말씀으로부터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 세상적인 지식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도 유익을 줄 수 있는 반면, 말씀의 지식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대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 많이 보아왔다. (말씀이 정죄의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늘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이 내 안에 있다면, 다른 이들을 살리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 처럼 나를 죽이면서도 다른 이들을 살린다는 의미이다.
말씀을 듣는다는 뜻은 지식을 쌓는다는 말이 아니고,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예수님이 어떻게 생명을 살리셨는지, 그분이 이 땅에 오신 의도는 무엇이고, 그분이 다른 이들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보고 배우고, 그것이 내 몸에 습관이 된다는 것, 즉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이다.
가끔 나는 아이들을 볼 때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들에게서 나를 보는 것 같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또 가끔은 나 스스로를 생각하면서 놀랄 때도 있다. 지금은 천국에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내게 보이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 그런데 이 믿음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지만,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하지 못했다. 결국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의 삶을 살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이 주는 가치관과 거짓의 아비 마귀처럼 욕심대로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려고 하지는 않는가?
거짓을 말하며,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아닌 이상 이 땅에서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말씀으로 다시 나아가 그분께 속한 삶으로 다시 말씀을 들어야 한다.
요즘 안디옥 교회에서는 2025년 성경 1독을 권면하고 있다. 목회자로서 나 또한 이에 동참하며 개인적으로 성경통독의 목표를 정하고 읽어나간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통독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고 닮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해본다.
말씀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어가면서, 주님과 함께 하고, 저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도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성세우" 우리는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우리를 본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 삶이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를 삶이 아니라, 진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