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9일2024 #수요일 #열왕기하1장1_8절
아합이 죽고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다. 아하시야가 병들자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자신의 병이 낫겠는지 물어보라한다. 여호와께서는 엘리야에게 아하시야가 보낸 사자를 만나 이를 책망하게 하시고, 엘리야는 이 말을 전하니 사자들이 아하시야에게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다. 아하시야는 사자들에게 그의 복장을 묻고 엘리야인지 알았다.
열왕기하1: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 하니라"
"너는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을 찾고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아하시야는 자신이 병에들자 우상을 찾아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를 묻게 한다.
북이스라엘 왕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는지를 알텐데, 그럼에도 아하시야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특히 아버지인 아합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도 그는 알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였기에 여호와를 찾지 않았던 것이다.
어찌이리 어리석을 수 있을까? 세상의 방법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역행할 수 없음을 수없이 경험하고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같은 일들을 경험하였음에도 당장 문제가 생기면 눈에 보이는 세상의 신을 찾아 나서려고 한다.
이제 좀 정신을 차릴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어느덧 내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본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먼저 주님 앞에 나아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라고 스스로 정당화 하면서 내 생각을 먼저 앞세웠다. 물론 하나님은 나를 통해 역사하실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무사하라는 말씀은 아니다. 내가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 문제 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먼저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 아하시야의 잘못을 지적해 주신다. 사자들을 통해 그가 하나님 앞에 먼저 묻지 않았던 것을 알려주셨다. 회개하고 돌아와 주님 앞에 다시 나아오라는 뜻이다.
그런데 아하시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보다 누가 그 말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였다.
주님의 뜻을 들었다면 곧바로 엎드려 회개하고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야 하는데, 그 말을 전한 사람에게 집중하였다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 안에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묵상을 통해, 때로는 성도나 누군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전달이 되어지면, 그 즉시 주님 앞에 먼저 나아가는 습관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젠 좀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엎드리라고 하신다.
오늘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 모든 부분들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겠다. 그분 앞에 엎드려 그분의 음성을 먼저 구하는 시간을 가지길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내 안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주님 앞에 가장 먼저 엎드리게 하소서. 내가 깨닫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 주님이 깨닫게 하실 때, 내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내 마음의 주인의 자리를 내어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