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6일2024 #금요일 #열왕기하16장1_9절
유다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고 난 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섬겼던 대로 따라 행하여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산당과 작은 산 위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지내고 분향하였다. 이 때에 베가가 예루살렘으로 와서 싸우려 했지만, 아하스를 이기지 못하였고, 당시 아람 왕이 엘랏에서 유다 사람을 쫓아내고 아람 사람이 그곳에 거주하였다. 이 때 아하스가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아람을 물리쳐달라 요청하며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예물로 보내 앗수르의 도움을 받는다.
열왕기하 16:8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네 자손이 끝까지 나의 길을 가게 하고, 나를 보게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아하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길을 행하였고, 그의 선조들의 본을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을 따라 행하며, 우상을 섬기고 이방인들의 삶을 쫓아갔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부모가 믿고 의지하였던 여호와 하나님을 그는 왜 온전히 따르지 못하였을까?
결국 본인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북이스라엘 베가가 쳐들어오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람까지 공격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이들이 앗수르라고만 생각을 했고,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의 있는 것을 가져다가 바쳤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께는 아무런 도움을 구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부모는 자신의 신앙을 전수해 줄 때, 단지 말만하면 안된다. 자녀들이 실제 여호와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주어야 하고, 함께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이 눈 앞에 닥쳐올 때에도, 우리 자녀들은 세상의 다른 것을 찾지 않고,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될 것이다.
묵상을 하면서, 내가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던 적이 있었는가를 돌아보았다. 어스틴에 와서, 함께 기도하며 교회를 세워가고 있고, 하나님께서 안디옥 교회에 계속해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어가고 있다.
이젠 안디옥 교회에서 다음 세대 자녀들에게 이런 모습들을 함께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 젊은 부모들이 이에 앞장서려고 하는 모습이 있다. 함께 의논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어떠한지를 체험하며,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새로운 바람이 계속 불어오고 있는 줄 믿습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물려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 자녀들이 직접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