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4일 #목요일 #요한복음19:14-22
유월절 준비일에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빌라도가 너희 왕이라는 표현에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다고 한다.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주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오르셨다. 빌라도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히브리어와 로마(라틴어)와 헬라어로 기록을 해서 십자가에 붙였더니, 유대인들이 고쳐달라고 요청하지만, 빌라도는 응하지 않았다.
요한복음 14: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너는 예수 그리스도가 너의 왕이라는 것을 어디에 썼고, 그것을 누가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니?" 주님이 물으신다.
빌라도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라는 패를 써서 십자가에 붙이도록 했다.
유대인들이 가이사를 왕으로 섬겨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또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인정했던 것이 아닐까?
그의 그 기록은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기록을 했다. 히브리어로, 라틴어로, 헬라어로 말이다.
자신이 의도하고 쓴 글은 아니었을 지라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이요, 이를 통해 이방인들의 왕이 되심도 온 천하에 공포하게 하신 것이다.
주님은 오늘 내게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왕"이라는 패를 어디에 새겼는지를 물어보신다.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나 다 볼 수 있도록, 알수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볼 수 있게 할까? 종이에 써서 붙이고 다닐 수도 없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그 증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왕이 되심을 보여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은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주님께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고,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들에게도 동일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서,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그리고 오늘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항상 "나와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이야기 하기로 결단한다. 나의 이야기와 생각은 내려놓는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모두가 예수님을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생각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되심을 나타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