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0일2025 #월요일 #요한복음6장22_40절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이들이 다시 예수님을 찾으러 오니,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자신에게 나아온 이유는 떡을 먹고 배부르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썩을 양식이 아닌 영생할 양식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에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묻자,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하신다. 무리들이 표적을 보이라 하시니,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로부터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며, 자신에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자신을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자신을 보고도 믿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자는 잃어버리지 아니할 것이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라고 하신다.
요한복음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내가 너를 보내었으니, 너의 뜻이 아닌 나의 뜻을 행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냄을 받은 자는 누가 나를 보내셨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보내신자의 뜻도 알고 있다. 어스틴에 오기전에도 주님께서는 이곳에 와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셨다.
지금 나는 주님께서 보내신 목적에 따라 목회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하시는 것 같다.
변질되지 말고 변화되어야 한다. 처음 교회 개척을 위해서 이 곳에 와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길에 순종하기 위하여 나를 쳐서 복종시켰던 그 마음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가? 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목회는 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보내신 주님의 뜻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끊임없이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 앞에서 내 뜻을 내려놓을 수 있는 훈련이 있어야 한다.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
처음 나를 보내실 때의 말씀들을 내가 기억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하여 허락하여 주신 사명과 비전과 핵심가치들을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그들에게도 주님의 뜻을 전하고 있는지, 그 가운데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 이것이 훈련이다.
목회를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오는 성도님들에게 아무생각없이 교회를 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분명하고 바르게 전달하고, 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왜 만나야 하는지를 바르게 알려야 하는 것이다.
어제 작은목자들과 함께 나눈 어스틴 안디옥 교회의 사명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의 모든 것들이 올 한해 성도님들께도 잘 전달되어져, 함께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길 결단하며 기도해 본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또 한번 홈페이지의 내용들을 점검하고 누구나 다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아야겠다.
사랑의 주님. 저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만을 전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확장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