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9일2025 #수요일 #요한복음8장21_30절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가는 곳에 그들이 오지 못할 것이고,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만을 가르치시고, 예수님께서 들려 오려 진 후에 비로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성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아니하신다 말씀하시니, 많은 사람이 믿었다.
요한복음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너는 누가 기뻐하는 일을 행하고 있니?" 주님이 물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부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모든 것을 선포하셨다. 이것이 성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성부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말씀하셨다. 그래서였을까?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심에도 핍박을 당하시고, 고난을 당하셨다. 심지어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하시기까지 하신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억울하고, 너무나 싫었을 것인데, 어떻게 불평과 불만을 하지 않고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실 수 있었을까? 를 생각해본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결론은 하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 시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려 하지 않으셨다.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것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가르쳤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 내 삶에서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때로는 사역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도 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성경공부와 예배, 그리고 선교를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특히 성도님들이 벅차하는 모습을 볼 때면, 굳이 힘들다고 하고, 나 또한 매일 매일 다음의 것을 준비하는 것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고 내가 할 일도 못할 때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말씀을 묵상하면서 또 주님이 깨닫게 하신다. "너는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지금 목회를 하고 있니?" 목회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다. 그렇기에 목회는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함도 아니고, 성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복음만을 증거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한 것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지만, 그 길이 성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임을 알았고, 그 길을 갈 때에도 절대 혼자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믿었기에, 예수님은 묵묵히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이다.
그렇기에 나 또한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길 기도해본다.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이 길을 갈 때, 좀 힘들고, 지치고, 어렵더라도 결코 나를 혼자 두시지 아니하시는 주님을 기억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이 길의 끝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영원한 기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하시기에, 오늘도 감사함으로 이 길을 걸어가겠노라 결단해 본다.
나를 통해 기쁨을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 인생을 스스로의 기쁨을 위한 삶으로 살아가지 말게 하시고,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힘들고, 어렵고, 가기 싫을다는 생각에 사로잡힐때가 있지만, 이 길을 걸어가는 나의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삶임을 기억하고,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힘을 내어 오늘을 살아내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