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5일2024 #금요일 #갈라디아서4장1_11절
유업을 이을자는 어렸을 동안에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다. 이와 같이 예수를 믿는 자들도 우리도 총등 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도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해 주셨다. 우리는 아들이기에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셔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유업을 받을 자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신다. 세상의 우상을 섬기지 말라하며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의 수고가 헛되게 않기를 바란다.
갈라디아서 4: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너는 바울과 같이 복음을 전한 수고가 헛될까 두려워하고 있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면서 그들에게 서신을 쓰고 있는지가 느껴진다.
한 영혼이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기에, 그렇게 복음에서 멀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기에,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됨과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를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나를 돌아본다. 복음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성도들을 얼마나 다시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수고하고 애를 쓰고 있는지... 사실 교회에 한번 방문을 하고 끝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한번 방문하고 다시 오지 않는 분들과 교회에 출석을 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다가 지금은 다시 나오지 않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내가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시 다가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있어, 그 아들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하셨는데,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 주셨는데, 나는 무엇을 그들에게 내어 주고 있는가?
목회자의 마음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친히 십자가에 내어준 그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내게 아직 부족한 그 마음을 보라고 하신다.
율법의 종된 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함으로 주님 앞으로 나아오게 해야한다. 한번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적으로 연락하여서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해야 한다.
오늘 성도님들께 또 한번 연락을 드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사도바울이 깨달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끝까지 주님의 은혜를 전해 줄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이기적인 마음 다 내려놓고, 내게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