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7일2023 #금요일 #사도행전8장14절_25절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파송되어가서 그 곳에 세례 받은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성령을 받았다. 이에 시몬은 사도들에게 돈을 주면서 자신에게도 그 권능을 달라고 하였는데, 베드로는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생각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마음에 대해서 책망한다. 베드로는 시몬에게 회개하라고 하니, 시몬이 자신을 위하여 주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사도들이 주의 말씀을 전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사마리아 다른 마을에도 복음을 전한다.
사도행전 8: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기도는 네가 직접 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성령님이 함께 임하신다. 빌립집사의 전도로 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았기에, 그들 마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생겼을 것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이 부어지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령의 은혜를 마술사 시몬은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을 돈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선물을 세상의 가치로 이해하고 사려고 하는 시몬에게 아주 크게 책망을 한다. 시몬은 이 권능으로 유익을 챙기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베드로는 시몬에게 그 마음에 악함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라고 한다.
이 때 시몬은 자신을 위해 아무런 저주도 임하지 않게 되기를 기도해 달라고 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몬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와의 바른 관계를 경험한 적이 없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령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었으니, 자신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이 아니었을까?
물론 자신의 기도제목을 다른 이들에게 부탁할 수 있다. 하지만, 회개의 기도는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다. 남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죄는 내가 기도해야 주님이 들으시고, 용서해 주신다.
묵상을 하면서, 기도를 할 수 있는 것도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령님과의 만남이 없으니, 누구에게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를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내가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다.
성도님들 한분 한분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할 때, 꼭 빠지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위한 기도이다. 성령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 분과의 교제가 바르게 이루어져,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 달라고 중보해야 하는 것이다.
성도님들이 성령 충만을 경험하게 될 때, 회개와 영적인 부흥이 동시에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가 성령충만함으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그렇게 안디옥 교회에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스스로가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