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0일 #주일 #에스라7:11-28
아닥사스다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의 초본 내용이다. 예루살렘으로 올라 갈 뜻이 있는자는 에스라와 함께 갈 수 있고, 하나님께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예물을 가져가도록 한다. 그것을 제단에 드리고, 그들이 좋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지며, 그 외에것이 필요하면 궁중 창고에서 내다가 드리라고 한다. 에스라에게는 하나님을 율법을 가르치라고 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게 한다. 에스라는 이렇게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에스라 7:11b "...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왕이 내린 조서의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왕의 조서는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있지? 말씀이 바로 내가 세상에 내려준 조서임을 기억하여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를 받았다. 그 내용은 어디서든 무사통과가 되고, 반드시 이루어질 힘이 있는 것이었다. 누구도 그 앞에서는 토를 달지 못한다.
오늘날 진정한 왕의 왕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분의 진정한 왕의 조서는 말씀이다.
말씀이 육신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예수님이 곧 왕의 조서인 것이다.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의 능력을 몰랐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창고를 열어 맘껏 주님께 드리고, 필요한 것만큼 쓸 수 있는 권한를 행세하고 누릴 수 있었을까? 그러지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에스라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을 행하신 분이 누구이신지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조서의 힘을 믿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행함이 있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 하나님의 조서인 것을 알면, 그 분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그 믿음이 있으면 세상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게 된다.
하늘의 창고를 열어 내가 원하는 만큼 맘껏 취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때로 나는 이 조서의 능력을 믿지 못하며 살아갈 때가 있음을 고백한다.
내 손에 그 조서를 쥐어주셨는데도, 나는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세상 앞에 그 조서를 펼쳐 보여주지 못할 때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다.
이제 다시 조서를 들어야 할 때이다. 조서의 내용을 세상에 외치면서, 진정한 왕의 말씀을 선포할 때가 된것이다. 주님은 나에게 그런 기회도 주셨다.
더이상 이 조서를 손에 들고만 있지 말자. 이 조서를 통하여 능력을 행하자. 내 능력이 아닌, 조서인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믿는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쥐어진 조서 또한 얼마나 대단한 능력이 되는지를 알게 해 주자. 그것이 내게 주신 사명이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조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조서를 손에만 쥐고 있지 말게 하시고, 그 조서의 능력을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