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8일 #목요일 #말라기3:7-3:12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다 하시며, 내게로 돌아오라 하신다.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반문한다. 하나님은 십일조와 봉헌물에 대한 온전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였던 것이고, 이는 곧 그들에게 저주로 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의 복을 체험하라고 하시며, 이방인들이 그들을 복되다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말라기 3: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네가 지금까지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이 너희 힘이 아님을 기억하고, 내게 드리는 것을 아까워하거나 , 너희의 것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람은 원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빈손으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 같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녀들도 부모가 없이 자라게 되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지만, 부모에 의해서 많은 것을 공급 받듯이, 하나님이 자녀인 우리들은 주님께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는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나 또한 내 힘으로 살아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내게 있는 것들을 주님께 드릴 때, 나의 상황들을 염려하고 걱정하며, 계산적으로 지냈을때가 너무 많았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분명히,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마음을 주실 때, 온전히 내 마음을 다해 드리게 될 때, 더욱 더 놀라운 주님의 복을 받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은혜를 입게 되었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고, 또 다시 계산적인 모습으로 주님 앞에서 타협하였던 나였다.
사실 말라기서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십일조와 봉헌물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께 드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온전한 것을 드리지 않았고, 그 안에 이미 온전한 마음도 깨어져 버렸고, 이로 인해 하나님을 섬겨야 할 직분이 있었던 자들은 삶이 어려워져, 자신의 직분을 놓고, 다른 일을 찾아나서야 하는 상황까지도 생겼던 것이다.
온전하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된 올바르지 못한 봉헌과 십일조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으로 이어졌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온전하지 못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주님이 부르신 이 곳 어스틴 땅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에 나의 사심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안된다. 끝까지 이 사명들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 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말이다.
주님은 뭔가 대단한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온전하고 순수한 마음, 주님께 받았던 처음 그 뜻에 순종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 마음 잃지 않을 때, 주님의 복이 채워지는 것을 내가 보게 될 것이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보게 될 것이고, 이방인들도 보며 복되다 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그렇다면, 내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온전하고, 순수하게 감당할 수 있을 것이고, 순종속에 나를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지금 내게 여러가지 기회를 주시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 마음속에서 세상적인 부분에 타협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섬기는 것 외에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도, 계산하며 다른 마음을 품지도 않기로 결단한다. 주님이 허락하신 분명한 사명을 확인시켜 주셨기에, 흔들리지 않기로 결단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본다.
사랑의 주님. 처음 허락하신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마음에서 온전함을 잃어버렸을 때, 변질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게 허락하신 마음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붙잡아주시고, 주를 섬기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섬기는 제 마음이 변질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