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18일2024 #월요일 #시편55편16_23절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부를 때 여호와가 자신을 구원하실 것을 믿는다. 자신이 울부짖으며 기도할 때 주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이들을 하나님이 벌하실 것이라고 한다. 입이 우유 기름보다 부드러울지라도 마음에 전쟁을 품고 있는 이들, 마음에 칼을 품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동료에게 대항하고 언약을 깨뜨리는 이들이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말하며, 자신은 주를 의지하겠다고 한다.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맡기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은혜로 드렸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예배와 예배 후 친교의 시간까지도 모두가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담임목사로서 이제 이 후에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 보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오늘 내게 말씀하신다. "맡겨라" 목회를 하기전에 내가 계획하여서 준비하려고 하는 모든 것이 사실은 짐으로 다가오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 주신다.
부흥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결국은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하게 하셨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며, 먼저 해야 할 일은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이것은 주님만 의지하는 것이다. 가장 측근의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들은 사랑의 대상이지 의지할 대상이 아님을 기억하라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 한분께 나의 짐을 맡겨야 한다고 알려주신다.
그래서 다시 회개하며, 오늘도 주님을 구하고 주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한다.
내 안에 주님께 맡기려는 것보다 앞선 마음들을 내려놓는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기도이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본다.
사랑의 주님. "맡기겠습니다" 제 생각과 계획도 주님께 먼저 기도함으로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