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4일 #화요일 #누가복음1:39-56
마리아가 유대에 있는 엘리사벳을 찾아가서 만날 때,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축복하고, 태중의 아이도 축복한다. 그리고 자신의 복중에 있는 아이도 기뻐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마리아의 찬가가 시작된다. 자신이 찬양하는 이유는 주님이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고, 자신이 복받은 여인인것을 만세가 알것에 대해 찬양한다. 주님이 큰일을 자신에게 행하셨음과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노래한다. 특별히 이스라엘에 행하신 일도 함께 찬양한다.
누가복음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한 여인에게 하나님의 메세지가 전달되고 난 후,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기 위해 엘리사벳을 찾아간다. 엘리사벳 또한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서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찬양한다.
이들에게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도 알아주지도, 믿어주지도 않을 것 같은 그 일은 주님께서는 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는 동역자를 만나게 하심으로 평안과 감사와 기쁨을 허락해 주셨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 비로소 마리아는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찬양하며, 선포한다.
얼마나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지만, 얼마나 그 말씀에 대한 확인을 받고 싶었을까?
엘리사벳을 보는 순간, 하나님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고, 만약 나였더라면 그 감사와 감격에 눈물이 마르지 않았을 것 같다.
사실 이곳 어스틴으로 와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나도 마리아와 같은 확인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함께 동역할 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 때 주님께 순종하였던 마음의 확신이 더 단단하게 굳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이 부분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2022년 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 지는 나를 본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말씀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게된다. 보내신 분이 주님이시고, 들은 내가 있으니, 주님은 이루실 것이다.
바라기는 빠른 시일내에 함께 동역할 성도들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사랑의 주님. 저도 마리아와 엘리사벳처럼,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게는 예배할 교회와 동역자가 필요함을 기도합니다. 들어 응답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