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29일 #수요일 #시편25:1-22
주를 우러러보며, 주께 의지하는 시편 기자는 자신을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원수를 이기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주님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주를 기다리며, 주의 긍휼과 인자를 기억해달라한다. 시편기자는 주의 도로 죄인을 교훈해 달라고 하며 여호와의 길이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라고 한다. 그의 외로움 근심, 곤고와 환난, 원수들에게서 자신의 영혼을 지켜주시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달라 한다.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모든 환란에서 속량해달라고 기도한다.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나를 경외하는 자들은 나의 친밀함을 느낄 수 있고, 나의 친밀함을 느끼는 자들은 나의 언약을 믿을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오늘 다윗은 이 시를 쓸 때, 많이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속에서 주님께 간구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의 기도를 보면 그의 영혼이 이런 상황속에서도 그의 영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을 기다리며, 자신의 죄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죄를 용서해 주실 분이 여호와임을 알고 있다. 그리고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있고, 그 언약을 볼 수 있다고 하면서 그가 여호와를 계속해서 바라봄이 언약으로 인함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영혼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지켜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친밀함이라는 단어는 왠만큼 가까이 지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고, 사용할 수 없는 단어이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오늘 다윗과 같이 온 사방이 원수와 적들로 포위되어 있어서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상황을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하며, 구원이 철저히 여호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누구에게 자신을 의지하고 맡겨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다윗은 너무나 정확하게 그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기에 오늘 그의 고백을 보면, 외롭고 괴로운 중에(16)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 한다. 주님의 은혜가 있으면, 그분의 친밀함이 있어 그분의 언약을 볼 수 있는 은혜가 있다면 모든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결국 내가 주님을 경외하고 있는가, 주님의 친밀함을 느끼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방법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주님께 나의 믿음이 반응하고 있는가?를 보면 된다.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본다. 하루 하루 삶아가는 삶속에서 내 생각대로 상황이 움직여지는 것은 거의 없다. 돌아서면 한가지 사건이 또 일어나고, 돌아서면 원수가 사방에서 나를 애워싸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그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감사한 일들,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뭔가 조그마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는데)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반응이 내 안에 있음을 보았다.
주님께 나아가 다윗과 같이 주님 앞에 정직하게 간구하면 되는데, 이것이 주님의 친밀함 (주님은 누구보다도 나의 이런 상황을 함께 나누길 원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인데, 여전히 나는 상황속에서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말씀에 의지하여 또 다시 주님께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감사하게도 오늘은 수요 찬양과 기도회가 있는 시간이다. 아침에 기도하는 시간동안 성도들을 위하여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집중해서 기도를 하는데, 오늘 수요 찬양과 기도회 시간에는 주님과 개인적인 친밀함으로 기도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언약을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더불어 사람과의 친밀함도 유지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연락을 한동안 못한 분들이 있는데, 다시 연락을 취해 봐야겠다.
사랑의 주님. 주님을 경외함으로 주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고, 주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 상황을 다스리시는 분께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저의 부족한 믿음이 제가 주님과 친밀하지 못한것 때문임을 생각하고 회개합니다...
저에게 부족한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주님과의 친밀함을 더욱 간절하게 구합니다.
아멘!!.
오늘도 나의 마음이 나의 눈길이 또 나의
발걸음이 선하신 주님께로 먼저 향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을 알고 내 영혼이 더욱 주를 갈망하며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