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3일2024 #토요일 #열왕기상5:1-18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함을 듣고, 두로 왕 히람이 사람을 보내니,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을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내게 해 달라 요청한다. 히람은 솔로몬의 말을 기뻐하여 그렇게 하라고 허락하고, 솔로몬에게는 자신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을 달라고 요청한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로 히람과 솔로몬은 함께 약조를 맺었다. 이 후, 솔로몬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 일으키고 그들 중에 감독을 세우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돌과 재목들을 갖추었다.
열왕기상 5:13 "이에 솔로몬왕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 명이라"
"하나님의 사명은 네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솔로몬은 다윗의 대에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완성하기 위하여 준비를 한다. 히람왕에게 레바논의 백향목을 요청하고, 이로 인해 서로 약조를 맺고, 이 후, 이스라엘에서는 이 성전 건축을 위해 동참할 자들을 불러 모은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은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이루어진 것이다.
혼자서 이 모든 일을 감당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교회를 세워나갈 때에는 하나님 앞에 비전을 받고, 그 비전에 순종하여 시작한 목회자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목회자 혼자서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세워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지혜는 분명히 뛰어났다. 하지만, 그 지혜를 공유할 이들, 그리고 그 지혜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갈 이들을 찾아 함께 나아간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주님을 기억해 본다.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주님께서는 가장먼저 사람들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비전을 공유하게 하셨다. 이제 그 비전을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단계를 지나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시는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하여 영적인 재목들과 돌들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성도들과 함께 준비하게 하시는 것 같다.
세상적인 교회가 아닌, 본질을 회복하여,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교회로 바르게 세워지길 기도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가장 먼저 사람이 세워져야 한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로 사람들이 먼저 세워질 때 비로소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나갈 수 있게 될 줄 믿는다.
예수님께서도 초대교회를 세우시기 이전에, 사람들을 먼저 세우셨다. 주님이 세우신 제자들로 인하여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것을 기억하자. 예수님의 핏값으로 주고 사신, 우리들을 통해 함께 교회가 지어저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오늘 주님은 이렇게 내 안에 다른 생각을 품지 않고, 오직 사람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렇기에 오늘도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위해 사람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바른 복음을 준비하고, 나누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를 통하여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로 사람을 세워는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영적인 재목들과 돌들을 갖추어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