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1일2023 #목요일 #사무엘하16장15_23
압살롬과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히도벨이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아갔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에게 계략을 알려달라 하니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라한다. 이에 아히도벨의 말대로 하고, 백성에게 모든 것을 보여줌으로 다윗과 압살롬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드러낸다.
사무엘하 16: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누구를 위해 지혜를 쓰느냐?" 주님이 물으신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을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자신이 왕으로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히도벨은 원래 다윗의 책사였다. 그러나 아히도벨이 다윗의 책사였을 때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의 지혜를 사용했었다. 압살롬 또한 아히도벨이 다윗의 곁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세워나갔는지를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압살롬은 오직 자신을 위하여 아히도벨에게 지혜를 구하고, 아히도벨 또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압살롬을 위하여 다윗을 배신하고 자신의 계략으로 압살롬을 돕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혜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
사람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사용할 때는 그 끝은 멸망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압살롬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 아히도벨을 인정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아히도벨의 지혜를 인정하지 않으심을 기억하자. 누구를 위해 나의 지혜를 쓰고 있는가?
사람들의 인정이 아닌 주님 앞에 내가 어떻게 서 있고, 내 지혜를 어떻게 사용하고, 그 지혜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한 때 잠언을 매일 묵상한 적이 있었다. 주님은 그 때를 다시 생각나게 하시면서, 다시 잠언을 묵상하라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시 매일 하루 한장씩 잠언의 말씀을 묵상해보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주님 주신 지혜로,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며, 성도들을 돌보고, 가정을 이끌어나가야겠다.
사랑의 주님.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주님의 지혜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신 지혜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한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아히도벨을 통하여 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를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