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4일 #화요일 #창세기31:1-16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의 말과 라반의 안색을 보고 뭔가 다름을 느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시면서 야곱에게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이에 야곱은 라헬과 레아를 들로 불러 라반이 자신에게 행하였던 일과,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꿈에 나타나신 일들을 다 이야기 해 준다. 라헬과 레아는 이에 야곱을 따라가리고 결단한다.
창세기 31: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상황이 변해도 나는 여전히 너와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여라" 주님이 말씀 해 주신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깨닫고 벧엘에서 서원을 했었지만, 이 후의 삶은 여전히 자신의 방법으로 생존하기 위해 애를 썼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다시 깨닫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런 모든 과정은 주님의 섬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 섭리 안에 있었던 야곱은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만 깨닫지 못할 때, 나에게는 그 시간이 고통의 시간일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것이 내게 꼭 육체적 물질적 어려움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주님 안에 있지 못하기에 참 평안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시고, 지금의 하나님이 이전의 하나님이요, 미래의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꼭 어려운 일이 해결이 되면 돌아보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게 된다.
어떻게 하면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지 않을 수 있을까?
순간 순간의 상황을 감사하는 것이 내게 필요하다.
야곱의 삶에는 감사함이 없었다. 감사함이 있는 순간 서원을 했지만, 곧 감사를 잃어버렸을 때 자신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갔음을 보게 된다.
오늘 하루도 내게 허락된 모든 상황속에서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그분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변하지 않는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