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5일 #금요일 #고린도후서5:1-10
고린도후서 5:1-10 사도바울은 육신의 생명이 다한다고 해도 하늘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한다. 바울은 자신들에게 있는 육신의 장막을 벗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육신의 장막에 하늘에 있는 영원한 것을 덧입고자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들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힘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유는 심판대 앞에서 선악 간에 몸으로 행한 것에 대해 보응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린도후서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육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삶은 내가 기뻐하지 않고, 그 행한 것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바울은 육신의 삶이 끝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렇기에 이 땅에서의 생명이 끝이나도 영원한 천국의 삶이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이 땅에서의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에 차라리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의 삶을 끝내고 주님과 함께 거하고 싶다는 말도 한다.
왜 이 땅에서의 삶이 힘들고 어려웠을까? 복음을 증거함으로 받는 고난과 핍박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묵상을 하면서, 바울이 고백했던 자신 안에 있는 두마음으로 얼마나 많이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을 견뎌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롬8:21)"
하지만 자신이 천국에서의 삶을 원한다고 이 땅에서의 삶을 포기하겠다고 하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선악간에 몸으로 행한 것에 대해서도 심판대 앞에서 주님이 자신을 보고 기뻐하시길 원했을 것이다.
목회자로서 살아가면서도, 끝없는 세상의 유혹이 내 안에서 여전히 머물고 있음을 경험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페스트푸드나 과자 같은 것들을 먹지 말아야 하지만, 이것은 내게 큰 유혹이다. 내가 잠시 잠깐의 맛의 기쁨을 느끼기 위하여서, 이런 유혹들을 이기지 못하고 먹기 시작하면, 결국 건강이 안좋아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나비효과를 체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나는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먹는 것 하나만으로 끝이 아니다. 나의 육의 소욕은 보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 하나에 유혹이 되는 것이 너무 많이 있다.
그 유혹속에서 내가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천국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 하지만 이 땅에서의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포기해버리고 천국만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은 안된다.
그리고 육신의 삶을 살아가는 중에도 나를 만족시키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 즉 나를 쳐서 복종시킬 수 있는 훈련과 동시에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다.
이 삶을 살면 심판대 앞에서 섰을 때, 주님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시며 기뻐하시지 않을까?
그런데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이 넘는 유혹이 눈 앞에서 왔다가 지나간다. 오늘 하루도 많은 유혹들이 내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은, 내 의지와 힘으로 가능하지 않기에 성령님께 의지하기로 결단한다.
유혹이 왔다는 생각을 할 때면, 즉시로 그 자리에서 하던것을 멈추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기도할 며, 주님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수없이 많은 유혹이 나를 엄습한다고 하더라도, 성령님을 의지할 때, 능히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저는 연약합니다. 제 믿음 없음을 용서하시고, 나의 믿음을 붙잡아 오늘 하루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주여! 아버지!. 이 말씀에 순종하여 결단하고, 하나님께 속한자로 살아내는 또 하루가 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