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0일2023 #금요일 #잠언14장17_35절
노하기를 속히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하고, 악한 계교를 꾀면 미움을 받는다.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것이고, 빈곤한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다. 열심히 일하면 유익이 있지만 말만하면 가난해질 뿐이다. 진실한 증인은 영혼을 구하고, 거짓 증인은 거짓말만 늘어 놓는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강한 믿음이 생기고 그의 자녀들에게는 피난처가 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명철하고,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낸다. 악인은 자기 악함 때문에 쓰러지고, 의인은 죽음이 닥쳐도 소망이 있다. 지혜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얻지만 수치를 일으키는 신하는 진노를 당한다.
잠언 14: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잠언 14:32 "악인은 자기 악함 때문에 쓰러지지만 의인은 죽음이 닥쳐도 소망이 있다"(우리말성경)
어려움이 닥치면 나의 신앙이 드러난다. 좋을 때는, 일이 잘 풀릴 때는 사실 자신의 신앙이 다 좋은 것 같다. 믿음도 좋은 것 같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신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이 딱 닥치면, 내 신앙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 처럼, 인간은 죄인이기에 모든 잘못을 다른 이에게 돌리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이들을 찾다가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원망을 쏟아내는 것이 잘못된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아닐까?
내가 그랬다. 죽음 앞에서 소망을 잃어버린 자처럼, 왜 나를 여기로 보내셨을까? 왜 내겐 이런 상황이 닥쳤을까? 하나님은 왜 순종하며 온 나에게 이렇게 행하셨을까?
나는 모든 것을 순종하고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였고, 그 안에서는 도저히 소망을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절망 속에서 나를 다시 살리신것은, 주님의 말씀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결국 나는 여전히 악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음을 깨닫고, 다시 회개하였다.
회개를 하고 난 후, 내게는 소망이 생겼고, 지금 이 시간은 내가 죽어야 할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통해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야 할 시간임을 깨닫게 하셨다.
내 안에 악한 내가 죽으니, 그 때부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주인으로 자리잡으신 것이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취하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고백한 욥의 고백처럼, 죽음에서 소망이 생기니 보내신 분도 주님이시고, 이루실 분도 주님이시라는 나의 고백이 시작이 된 것이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매일의 변화가 많은 여러가지 상황에 상관없이 나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소망속에서 주님을 기대하며 살기로 결단한다.
그분이 내 삶의 주인이시기에, 그 분이 내 삶을 다 알고 계시기에, 나는 그분으로 만족하고,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소망가운데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나를 엄습하여도 나를 아시는 주님께로부터 떨어지지 말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붙잡고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