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8일2023 #화요일 #사무엘상29:1-11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한다. 이 때 아기스와 함께 다윗이 나아오니,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이 함께 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다. 아기스는 다윗을 불러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가게 한다.
사무엘상 29:10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내가 너에게 피할 길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는데, 아기스가 다윗의 군대를 함께 동원한것이다.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앞으로나아가 동족과 싸울 수도 없었다.
하짐나 주님은 다윗에게 피할 길을 주셨다. 그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말이다. 블레셋의 장수들이 아기스에게 항의한 것이다. 다윗을 데려가면 안된다고 말이다.
다윗을 믿지 못한다면서, 전쟁에 참여시킬 수 없다 말한다. 아마도 아기스가 다윗을 감싸지 않았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을텐데, 하나님은 아기스 왕을 통해 다윗을 신뢰하게 하여 블레셋 장수들로부터 구해주시고, 블레셋 장수들을 통하여 다윗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하셨다.
오늘 말씀에서는 다윗이 특별히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여호와께 기도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윗에게 피할 길을 주신것이다.
나의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다. 주님께서 세우신 계획대로 나를 이끌어가시고, 진퇴양난에 처한 상황속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믿는다.
다윗은 이 일을 겪으면서 어떠했을까?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더욱 확신하지 않았을까?
작은 피할길에도 주님을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연이란 없다. 그리스도인들의 인생에는, 우연이 생기는 일이 아니라, 그 인생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반드시 있기에, 나는 내 삶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기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이 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것도 있다.
주님이 일하셔야 한다. 그 주님이 또 다른 피할 길을 주실 때, 그 일은 내 삶에서 간증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줄을 믿는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일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간증하는 하루를 보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어떤 상황에서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저와 함께 하는 줄을 믿게 하소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내 삶의 인도자가 되시고,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 피할길도 허락하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