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1일2024 #수요일 #요한계시록13장11_18절
이번에는 땅에서 짐승이 올라와서 용처럼 말을 하였다.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권세를 행하고, 또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았다. 큰 이적을 행하고, 하늘로부터 불도 떨어지게 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여 우상을 만들게 했다.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은 다 죽이게 하였다. 이 짐승이 모든 자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 곧 666이다.
요한계시록 13: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표를 가지지 못하여 이 땅을 살기 힘들어질 때, 너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겠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땅에서 또 다른 짐승이 올라와 놀라운 기적과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사람들의 소망이 되게 만들어 그 앞에 경배하기 만들고,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죽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그 표가 없으면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또한 생명에 문제가 되게 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을 통해 주님이 물으신다. "네 목숨이 위태로워 질 때에도 주 예수 그리스도만 섬길 수 있겠느냐?" 대답은 "네 오직 주만 섬기겠습니다." 이다. 하지만 내게는 힘이 없다. 이 땅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들이 매매도 할 수 없고, 우상을 섬기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생명의 위태로움이 생기게 된다면, 나는 아마도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은혜이다. 말씀에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총명하게 되는 자는 짐승의 수, 666을 분별할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이 666 때문에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있다. 이 때, 내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취해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님께로부터 받는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한다.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부적인 요인으로인해 세상과 타협하려고 했던 적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눈에 보이는 표 이전에, 각 개인이 세상과 타협하면서 신앙을 버리는 일들이 삶에서 나타난다면, 이미 세상의 표가 나올 때는 믿음의 바닥을 보지 않아도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믿음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 나는 오직 주님께 나를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늘에서 필요한 이들에게 공급해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가 내 삶에서 직접 믿어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을 하면서, 지금까지 내게 허락해 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들을 기억해본다.
내가 미국에 오면서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고 있는지.. 이것은 주님의 기적이다. 충분히 타협하면서 지낼 수 있었다. 아니 타협을 해야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때마다 주님은 은혜를 허락 해 주셔서, 내가 타협하려고 하는 모든 생각들을 내려놓게 하셨음을 기억해 본다.
마지막 때, 내가 여전히 세상에 타협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말씀 안에 거하여, 그 말씀이 실제가 된다는 것을 믿고, 나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을 내가 놓치않기로 결단한다.
오늘 수요찬양기도회가 있다. 이 기도회를 통해 우리 성도들과 함께 또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인 무장을 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
사랑의 주님. 마지막 때, 표를 받지 않아 매매를 못하게 되더라도, 주님께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 믿음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성령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와 총명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눈에 보이는 짐승의 표가 나오기도 이전에, 세상에 믿음을 팔아버리는 행위를 멈추게 하시고, 지금부터 믿음을 지키는 훈련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