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4일 #화요일 #출애굽기 12:37-51
이스라엘 백성이 드디더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르렀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백성들과 가축들까지도 함께 나왔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본 이방인들도 그 길을 따라 나선이들도 많이 있었다. 이제 다시 여호와의 유월절에 대한 규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함께 나온 이방인들에 대한 규례도 이야기 해 주신다. 그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출애굽기 12:49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10가지의 재앙으로 애굽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뿐 아니라 본토인들, 이방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대열에 합류한 자들이 많이 있었다.
왜 그 대열에 합류했을까? 그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 참신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떄문이 아닐까? 더이상 애굽에 소망이 없음을 알았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노예로 그 지역에서 지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도 뭔가를 깨닫고, 이스라엘과 함께 움직였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에도, 함께 한 이방인들을 소외시키시지 않았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당시 이방인들은 여호와의 이 말씀을 전달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 자신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이다. 그냥 감사가 아닌, 자신들도 구원을 받게 되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였을 것이다.
하지만 구원을 받은 자들은 구원받았다고 그 후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살아갈 수 업다.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을 동시에 말씀하신다.
자유를 얻게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히브리서 6:4-6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히브리서 말씀이 생각이 난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 중 함께 한 자들은 분명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삶은 그리 평탄치 못하다. 불평과 불만과 불신으로 인해서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자리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유월절 규례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로 인해 앞으로도 살 것이기에, 주님을 떠나 타락의 길로 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주님, 이방인인 나에게도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서, 구원을 얻게 하시고, 나아가 주의 복음을 증거케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순간 순간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고 살지 않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예배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중에도 찬양을 통해 은혜의 하나님을 나누고, 오감사와 큐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것을 쉬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모든 주님께로부터 멀어지려는 게으른 마음을 성령의 불로 소멸시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