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01일 #토요일 #출애굽기 12:1-13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날을 정해주신다. 그리고 가족의 수만큼 흠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어린양을 취하여 계산하고, 열나흗날까지 간직하다가 잡아야 한다. 양의 피를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먹는 방법과 남은 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라고 칭하신다. 그리고 이 때 애굽의 열번째 재앙이 임할 것을 말하심과 동시에 이스라엘에 배푸실 은혜를 말씀해 주신다.
출애굽기 12:3 "...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양을 취하되"
주님은 오늘 어린양을 각자가 그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구원은 공동체 안에서 개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그분을 영접함으로 구원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가정 공동체 안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부모의 신앙을 자녀에게 물려주기가 참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힘들어도 어찌하겠는가? 어린양을 잡을 때, 부모가 도와주고 주님의 말씀대로 지키는 것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 했지만, 각자가 어린양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오늘 주님은 내게 가족과 교회 공동체를 생각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꺠닫게 해 주셨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본다. 여전히 나는 우리 아이들이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들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면서, 함께 예배도 드리고, 묵상도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난 주님을 절대적으로 잊지 않고,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 스스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만남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마치 스스로 양을 잡을 수 있는 때가 이르도록 말이다)
또 한가지는 흠없는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여서 열 날흗날까지 간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왜 그렇게까지 간직을 하라고 했을까? 그 시간동안 양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제물임을 온 가족들이 느끼고 깨달으라고 그 시간을 주신것이 아닐까?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시간 예배로 끝나버리고 마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니고, 적어도 주님이 심판하시는 그날까지 어린양을 보며, 하나님의 베푸실 은혜를 기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는 심판주로 오신다. 그럼 내게 필요하고 우리 가정과 교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볼 때, 심판의 날이 다시 오기까지,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면서 주님의 베풀어 주실 은혜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나는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길 기대한다.
주님 오늘 하루 우리 가정공동체에 임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지만, 사랑이와 준이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만나야 하는 이유를 나누게 하시고, 이를 위하여 부모된 제가 최대한으로 잘 서포트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성령의 지혜로 나눔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