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일 예배를 오늘 녹화했다. 주일에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있을 것 같아서 녹화를 미리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미리 준비해놓고, 예약을 해 예배시간에 맞춰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세상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런데 왜 마음 한편으로는 썩~ 좋지많은 않을까?
2. 주일 예배 녹화를 마무리 하고나서, 컴퓨터를 보니, 녹화버튼이 아닌, 실시간방송 버튼을 눌러놓고 녹화를 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순간 멘붕이 왔지만, 정 안되면 다시 녹화를 할 생각을 하면서, 혹시나해서 실시간 녹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Youtube 를 확인해 보았다. 감사한것은 녹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요일에 녹화하는 주일 예배가 실시간으로도 송출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빠르게 영상송출을 중지시키고,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서 시작되도록 예약을 했다. 실수로 인한 해프닝이었지만, 감사하게 잘 마무리가 되었다.
3. 멀리서도 기도해주시는 분들로 감사하다. 한국 방문을 위해서도 따로 기도를 해 주시겠다고 연락을 해 주신다. 기도의 동역자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게 하심을 감사하다.
4.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우편물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홀딩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할 수 있었고, 마음 편하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5. 혈당을 체크하는 기계 Strip 리필을 해야 하는데,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비싸져서 어떠헥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진열대를 보니 디스카운트가 되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개수는 다른 것이었지만, 가격이 1/3 가격으로 다른 보험을 적용한 것보다 훨씬 싼 가격이었다. 왠 은혜인가? 생각하면서 리필 오더를 취소하고, 진열대에 있는 것으로 다 구입을 했다. 가격을 싸게 구입을 할 수 있어서도 감사했지만, 때때로 허락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더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