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 매일 하루에 2번 자가진단을 해서 앱으로 보고서를 보내야한다.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스스로 점검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알람이 온다. 그렇기에 귀찮아도 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가 진단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적인 자가진단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만약 하루 2번 영적 자가진단을 하지 않을 때, 하늘에서 경고 메시지가 온다면 모두가 다 하지 않을까? 교회에서 영적 자가진단 앱을 만들어야 할까? ㅎㅎ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무시하며 살아가면 안됨을 깨닫는다. 자가진단을 할 때마다, 영적인 자가진단도 함께 해 보아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
2. 인터넷으로 교회 물품을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에, 원하는 설교단을 찾았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미국에서보다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다. 어떻게 가져 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해 보고, 구입을 결정해야 하는 숙제가 있지만,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3.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출애굽기 성막편을 묵상하고 있다. 준이 뿐만이 아니라, 사랑이도 어려워했다.(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 묵상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성막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해 줘야할 필요성을 깨닫게 해 주셨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성막을 알려줄 방법을 연구해 보기로 결단하고, 공부를 시작해 본다.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기회가 될 것을 믿는다. 생각지 못했던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4. 아침에 혈당체크를 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수치가 높을 줄 알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수치를 잘 유지시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확실히 근력운동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몸이 아프기 때문이다. 이 아픔이 있어야 근육이 생긴다. 나의 영적 근력운동도 마찬가지이다. 머리가 아프도록 말씀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 나의 영적근력운동이 아닐까? 특별히 영적인 운동은 쉽게 가면 안된다. 쉬운길은 나를 안주하게 만드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