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은 가족 성경공부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아이들과 기도에 관한 부분을 함께 교제를 가지고 공부를 했다. 특별히 하루에 몇번 기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눌 때, 뭔가 스스로 깨달은 부분이 있는것 같았다. 나 또한 가족들이 함께 나누면 기도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다.
2. 주일 예배 찬양인 "예수 닮기를" 찬양하며, 예수님을 깊이 묵상할 수 있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목회자가 되길 기도했다. 사도바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묵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3. 혈당을 검사하는 스트립이 얼마남지 않아서 주문을 했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는데, 물건이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셀폰으로 와서 참 좋은 세상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오후가 되니, 물건이 준비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약국에 갔는데, 이게 왠 일인가? 잘못된 정보여서 헛걸음을 하게 되었다. 전화라도 한통 해 보고 올껄..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확인 해 보지 않고 온 나의 잘못임을 깨달았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는데, 메시지만 믿었던 것이다. ㅠ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함을 깨닫게 되어 감사했다.
4. 주일 예배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매주 토요일이면 병원에 있었을 때가 생각나고, 퇴원을 해서도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가 생각난다. 무엇보다도 호흡이 많이 부족해서 찬양도 오래 이야기 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말씀을 전하고, 찬양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감사가 계속 이어지길 기도해 본다.
5. 세상의 것으로 흔들리지 않게 해주심에 감사하다. 나의 소망을 예수님께 두게 하시니 감사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넘어지지 않았다. 나를 붙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