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말씀 준비를 마무리하면서 은혜를 받는다. 특별히 부모로 자녀를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많다. 양육의 기준은 말씀이어야 하는데 내 안에 다른 기준들이 있었던 부분을 돌아오게 하셨다. 내가 먼저 맒씀의 은혜를 받게 해 주시니 감사했다.
2. 준이가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아 라이드를 해주었다. 어스틴에와서 코로나 기간이었는데도 학교에서 친구를 잘 만나게 해 주시고 준이를 초대하고 싶어서 파티 날도 변경해 주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감사했다.
3. 준이 라이드를 해 주면서 어스틴에 또 다른 동네를 알게 되었다.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와 지경이(?)이 넓어지는 느낌에 감사했다.
4.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이발을 했다. 아들은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있지만, 셀프이발은 자신이 없었다. ㅠㅠ 이발 후 깔끔해 진 머리를 보니, 확실히 때가 되면 정리를 해야하고, 정리를 하면 뭔가 기분도 좋아짐을 느꼈다. 내 안에 잘라내어야 할 부분도 있지 않을까?를 또 생각해본다. 영적인 이발을 할 때가 된듯하다. 성령의 가위가 필요하다. 그런데 셀프이발이 가능할까? 쉽지 않을것 같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좀 해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를 평가해 줄 사람. 아내에게 부탁을 한번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부탁을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음에 감사하다. (언제부탁을 해야하지?)
5. 미용실 원장님이 이발을 해 주시는 동안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여쭤봤다. 뭔가 찔림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좀 더 진도를 나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음에 대한 도전을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