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그 관심으로 힘을 얻게 된다. 교회 개척에 대해서 함께 신경써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것을 느낄 때면, 오늘도 주님은 당신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일하심을 깨닫게 된다.
2. 준이가 오늘 태권도 벨트 테스트가 있었다. 벨트 테스트가 끝나고 벨트를 받게 되는데, 와우~ 참 다양한 종류의 벨트가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어릴 때만해도, 원색의 밸트만 있었는데, 이젠 색 중간 중간에 다른 색과 겹쳐서 중간 단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놓았다. 처음에는 '상술'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단계별로 성취감을 더 빨리 느끼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함으로 아이들이 더 열정과 열심을 갖게 되는구나! 를 깨달았다. 삶의 지혜를 배우고, 목회적으로도 뭔가를 접목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
3.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선교팀에게 기도제목을 정리해서 주기 위해서, 하나 하나 써내려가는 중에 분명 기도제목이지만, 그 기도제목을 가지게 된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이유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지금 내 삶의 모든 과정이 주님의 은혜인것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지내게 되었다.
4. 어느 방송에서 믹스커피와 율무차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서, 오늘 믹스커피와 미숫가루를 섞어보았다. 완전 망했다. 쓸데 없는 도전을 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리는 수가 생김을 느끼면서, 도전은 아무생각없이 하는 것이 아니고, 두번 생각하며, 이것 저것 경우의 수도 생각을 해야 함을 깨달았다. 비록 커피와 미숫가루 둘 다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인생의 귀한 교육을 받은 것 같아 감사했다.
5. 아이들이 각자의 스케줄이 있어서 오늘 10시가 되어서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피곤하지만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알고 다들 끝까지 자신의 묵상을 나누고, 기도와 찬양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주님께서 영광받으신 줄로 믿는다.